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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발표] 베이시스소프트, 지반 BIM 실무 적용 사례 공개… “국내 지반BIM 시대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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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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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소프트, 지반 BIM 실무 적용 사례 공개… “국내 지반BIM 시대의 문을 열다”

 

 

 

 

국내 스마트건설 전환의 흐름 속에서 ‘지반BIM’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국내 건설 디지털화 선도 기업 ㈜베이시스소프트가 있다.

 

베이시스소프트는 3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지반공학회 봄 학술발표회에서 ‘고속도로 건설산업 대상 지반 BIM 모델 시범 구축을 통한 활용성 분석’ 발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실무 기반의 지반BIM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 1공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층 조건을 반영한 3차원 지반BIM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도로설계·시공 프로세스에 직접 연계 및 활용가능성을 확인하는 시범 프로젝트다. 기존의 구조물 중심 BIM과 달리, 지반 환경에 대한 디지털 모델링과 실시간 분석을 결합한 방식으로, ‘지반+BIM’ 융합의 실질적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베이시스소프트는 발표를 통해 다음과 같은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도로설계 단계 연계 활용 방안: 노선을 따라 종단과 횡단의 지층단면도를 작성하고, CAD 또는 PDF 파일로 출력

 

사면 및 터널 구조물과의 결합을 통한 정밀 토공량 확인

 

3차원 지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수치해석 연계 (2D 및 3D FEM 해석)

 

특히, 시추 정보가 제한적인 터널 구간에서 발생하는 지층 역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반등급도와 불연속면 정보 기반의 모델링 전략을 제안하는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개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논문 발표를 맡은 베이시스소프트의 김우람과장은 “지반BIM은 단순히 지반 모델을 시각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지반BIM의 실무 활용 가능성을 처음으로 입증한 사례”라고 밝혔다.

 

실제로 베이시스소프트는 기존 BIM 기술을 넘어, 지반 정보와 공간 데이터를 통합한 ‘지반BIM’ 연구에 주력해왔다. 구조물 위주의 BIM이 ‘어디에, 무엇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면, 지반BIM은 ‘무엇 위에’라는 지반 정보와 지질 조건 기반의 분석과 예측을 통합함으로써, 건설 전반의 의사결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스마트건설 로드맵과 BIM 의무화 정책의 흐름 속에서, 국내 지반BIM 기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베이시스소프트는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철도, 항만, 지하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 영역으로 지반BIM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