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가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6일 경기 안산에 위치한 연구원 융합연구소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베이시스소프트·상상진화,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연구원, SW 기업 3사는 ▲BIM 등 3D설계에 필요한 효율화도구 개발 및 활용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각종 SW와 설계지원 솔루션 정보 제공 ▲업계 건의 및 요청사항 공유와 해결방안 공동 모색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협회와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부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엔지니어링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6월 1차 개시됐으며, 현재 리뉴얼을 통해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bigdata-eng.com)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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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발의 일환으로 동일기술공사가 수행 중인 연구과제 추진 과정에서 참여주체 간 자발적인 논의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협력을 강화해 업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남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출처 : MTN뉴스

원본 기사 : 엔지니어링협회, 산업 디지털 전환 적극 지원…생산기술硏 등과 협약 (mtn.co.kr)